아이맥에 대한 기초지식없이 아이맥에 Dex를 표시하려던 무모함때문에 10여만원(애플의 정품 악세사리 가격은 정말 헉! 소리가 난다)을 날리고... 흙흙
동생이 버리려던 2012년 LG 모니터 줏어와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Dex용 HDMI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POGO 스탠드가 Dex를 사용하기에는 최고입니다.
충전하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전원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탭s4와 Dex 화면을 동시에 켜서 사용할 수도 있고.
탭s4의 화면꺼짐시간을 짧게 해 놓으면 모니터만으로 Dex 기능을 사용하면서 탭 화면은 끌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키보드로 사용하는 해피해킹에서 큰 화면으로 세벌식으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넷플릭스나 인강도 줏어 온 LG모니터가 내장 오디오잭이 있어 함께 공부방을 사용하는 둘째에게 방해되지 않게 즐길 수 있다니요! 햄 볶습니다. ^^;
그 외 제게 필요한 문서 편집도구들은 문제없이 작동하네요.
LTE로 통신하니 인터넷 찾아 다닐 일 없어 좋습니다.
놀란 것은 탭과 Dex에서 사용하는 마우스 포인터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또한 탭을 화면의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지정할 수 있어 배치도 자유롭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장점만 나왔네요. 물론 단점도 있겠지요.
해상도가 HD+와 FHD 그리고 WQHD만을 지원하는 것이 불만일 수도 있지만
오랜시간 모니터와 너무나도 친숙해 이제는 망가진 눈으로 보기에는 제게는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ㅠㅠ
일하는 곳에는 아이맥뿐이라 어떻게 HDMI 단자가 있는 모니터를 구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미개봉 중고로 구입하긴 했지만 정말 처음으로 만족하는 삼성 태블릿 제품입니다.
2~3일 사용하다 보면 분명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나 단점이 눈에 뜨이겠지요.
그때 다시 한 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