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s3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 차기 버전이 얼마나 바뀌고 많이 변경되었다 하더라도 내게 얼마나 유용할까 싶어 구입을 계속 고민했다.


하지만!

지름을 늦추는 것은 결국 배송일자를 늦추는 것뿐!

여지껏 몇 대의 태블릿(아이패드 포함)을 들였지만 이번 제품이 제일로 맘에 든다.


물론 제일 높은 사양을 갖추기도 했고 내장 메모리(6기가)도 제일 크다.

KT의 데이터무제한 상품을 사용하기에 데이터쉐어링으로 한달에 50기가의 LTE를 사용해서가 아니다.

지끔까지 구입해 본 microSD 중 용량이 제일 큰 400기가의 보조저장장치가 있어서도 아니다.


Dex (Desktop EXperience)다.

노트8을 사용하면서 Dex 광고가 나와서 중고로 덱스패드를 들여 TV에 연결해서 넥플릭스 등을 열어 보았다.

그동안 잠자리에 누워 6인치 화면으로 잠깐씩 보던 화면을 40인치가 넘는 화면으로 보니 광활하다. (그래도 거실에 프로젝터는 들이고 싶다. ㅠㅠ)

DexPad를 이용해 노트8에서 잠깐 본 Dex는 잊어야 겠다.


탭s4와 Dex를 동시에 사용한다.

10..5인치와 23인치( HDMI 2.0을 지원하는 최근 모니터는 중소기업이 40만원 대라서 동생이 사용하다고 페품으로 버리기 위해 창고에 박아 둔 2012년산 모니터를 사용한다. 아이맥에 삽잘한 이야기는 뒷쪽에 )에 동시에 화면을 표시하다보면 배터리가 걱정이다. 오~ No! 그래서 사은품으로 주나 보다. 중고로 구입한 나는 pogo 스탠드 역시 중고로 2대 구입했다. 서재와 사무실.


pogo

포고핀을 처음 본 것은 아이패드 프로 12.9(이하 아패프로)에서 였다. 그때는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하려면 키보드 전원 상태를 항상 점검해야 하니 본체에서 저런 핀을 통해 키보드로 전류를 보내면 사용하기는 편하겠다. 라고 생각했다. 

사악한 가격뿐만 아니라 iOS에서는 한글입력할 때 독수리타법으로 해야 하는 세벌식사용자로서 아패프로의 pogo는 거의 아무 의미가 없었다.

물론 전작인 탭s3도 키보드 연결을 위한 동일한 단자가 있었지만 키보드를 연결하면 흔들~흔~~~들. 도저히 글을 작성할 수 없었다.

결국은 나의 사랑하는 레노보.빨콩.블투 키보드를 사용해서 글을 써야 했다.

각설하고 이 pogo핀을 이용해 충전을 포함한 전원공급을 하기 때문에 멀티스크린 데스크탑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분이다.

맥북 레티나에 전원 연결 후 외부화면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다.


10.5인치 탭s4에는 노바런처화면. 23인치의 FHD 모니터에는 Dex. 

이런저런 이유로 좋아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삼성의 이번 Dex는 한국의 VDI[각주:1] 시장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단다.

아이맥으로 윈도우즈10과 시에라를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는 간단한 문서 편집을 위해 27인치의 화면을 켤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충전 포트에 HDMI-usb-c 케이블을 연결한 탭s4를 꼽고 pogo 스탠드에 올리기만 하면 준비 끝.

이번 화면 상단에 있는 시스템 버튼의 배열에 가장 앞에 있는 Dex 아이콘을 누르면 23인치에 큼직하게 데스크탑 환경처럼 생긴 안드로이드 바탕화면이 표시된다. Dex를 보는 중에는 탭s4의 화면은 필요없어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화면 잠금을 가장 짧은 15초로 설정했다.


하지만 탭s4에 가상화폐 시세화면을 켜 놨다면?

마우스를 자연스럽게 탭쪽으로 이동시키자.

짜잔! 하고 탭에 방금 Dex에서 보던 포인터가 보인다. 마우스가 공유되는 것이다. 

화면이 금방 꺼져도 필요할 때만 마우스를 움직여 다시 켤 수 있다!

탭 하나만 사용하는데 2대의 컴퓨터를 켜 놓고 사용하는 것 같다. ^^;

가끔 시세를 확인하고 다시 문서 작성 등에 집중할 수 있다면 뽀모도르[각주:2] 25분짜리가 아니라 50분짜리도 충분히 실행가능하도록 집중( 하지만 현실은 25분짜리 4세트 하면 지친다. 흙흙 )할 수 있다.


장황하게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이처럼 만족을 주는 9인치 이상의 태블릿은 처음인것 같다. 최근에 들인 아이패드미니4(이하 미니4)는 휴대성(7인치)과 그 성능때문에 큰 만족을 주고 있는 탭s4는 그 마우스와 키보드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성에서 미니4만한 만족을 느끼고 있다.


덧. 


하나. Dex에 이렇게 신경 쓴 이유는 최근에 보안 등의 이슈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무선 네트워크가 짜증이 나서이다. 50기가의 LTE 양이라면 내가 글쓰고 클라우드에서 문서 받아 읽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두울.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HDMI를 지원하는 20인치 미만 포터블 모니터가 있으면 좋겠다. 너무 크면 백팩에 안 들어 갈테니까 말이다. 


세엣. 본문에 쓰기 쑥스러운 아이맥 삽질기

처음부터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섣불리 달려든 내 탓이다.

아이맥은 그 좋은 5K 모니터를 단지 출력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개의 HDMI 단자를 연결해 본 이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애플샵에서 정품 HDMI-USB C 케이블까지 구입했단 말이다. 흙흙.

그래도 FHD 모니터를 얻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못했다면 HDMI 지원 모니터를 살뻔했다. 휴~~

혹시라도 아이맥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이라도 달아주세요. 고맙습니다.


  1. 삼성 갤럭시S8 ‘덱스’ 띄우기 나선 VDI 업계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55678 [본문으로]
  2. 뽀모도르 기법 https://ko.wikipedia.org/wiki/%EB%BD%80%EB%AA%A8%EB%8F%84%EB%A1%9C_%EA%B8%B0%EB%B2%95 [본문으로]

헉! 말이 살찌는 계절은 맞지만 나는 왜 살찔까?

내 배의 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뱃살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올 추석에는 선방했다.

고작 300g의 늘어남이 있었을뿐이다.

몸무게 '십의 자리 숫자'를 바꾸는 일이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왜 이리 꼭대기가 높은 것인지. ㅠㅠ


추석 전에는 심한 두통때문에 차의 음용을 멈추었고 

추석에는 처갓집에서의 맛난 두부, 숮불에 구은 삼겹살 등때문에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당연히 차의 음용도 멈추었다.


오늘 아침 컵에 차를 타서 마시는 나를 보며 

"포기한거 아니야? 다시 시작하네."라는

마눌님의 한 마디에 한번 더 다짐해 본다.


10월이 오기 전!

'십의 자리 숫자'를 반드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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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탭s3를 잘 사용하고 있다.


32기가의 내장 메모리, 256기가의 micro sd, 4기가의 RAM.

거기에 버스 의자 손잡이에도 멋지게 거치되는 Finite의 tuatara magic ring을 장착한 케이스.

물론 키보드 및 북 커버는 당연히 있다.

더불어 내 작은 손에 착 붙는 아크릴 커버와 iot자전거 거치대와 긴 스탠드에 딱! 매달리는 매끈한 케이스도 있다.


그.런.데.

왜 나온지 며칠 되지 않아 아직 가격이 무지하게 비싼 탭s4에 눈이 갈까?

아마도 최근에 사용하던 기계 포함해서 묵혀 두었던 아이폰을 다 팔아서인듯 하다.

게다가 마눌님께서 미칠 전 사용한지 3년이 넘은 아이폰 6s를 물에 '퐁!당!'하시는 바람에

잠자리에서 가지고 놀던 아이폰6+를 뺐거서 그런걸까?

아님 탭s3의 내장 메모리가 32기가밖에 되지 않아 

전화기 놋8의 256기가의 용량에 한참 미치지 못함에 억울해서일까?


아이패드 미니4는 128기가밖에 되지 않지만 KT의 무제한 요금을 이것저것 할인받아 저렴하게 사용하면서

용량에 대한 갈증은 거의 사라졌는데 정말 이상하다.


탭s4는 무려 10인치란다.

처음 사용했던 갤럭시탭10.1은... 으~~ 생각도 하기 싫다.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라고 홍보되었던 허니콥,HoneyComb은 이름처럼 달콤하지는 않았다.

아니 되려 허니콥을 강탈하려는 인간에게 복수하는 벌이 쏜 침맛?이 더 맞을 것 같다. ㅠㅠ

여기까지만! 더 이상 생각하기조차 싫다.


어찌되었든 자꾸 기계 욕심이 생긴다.

놋9는 놋8과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그리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

전화기에 얼마나 많은 앱을 설치할 수 있겠는가?

512기가를 언제 다 채울 수 있겠는가? 

256기가의 micro SD까지 포함하면 놋8도 512기가다.


미개봉 중고를 검색해 보니 아직 기계 단품만 80만원이 넘는다.

거기에 각종 케이스를 다~ 바꾸어야 하니 거의 100만원 이상이 필요할것 같다.


60만원정도 하면 사야지. 라는 생각만 남기고 마구 달리고 싶던 맘을 접는다.


덧. 그래도 여전히 미련이 남아 중고게시판을 기웃거리고 있다.

아마도 가격이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넘어갈 것 같다.

탭s3는 당연히 첫째나 둘째에게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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