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키보드에 얼마를 쏟아 부은 건지.

처음 키보드 관련 커뮤니티를 돌 때 ..결국은 해피해핑.. 이란 말을 듣고.

애이, 설마 내가? 그 비싼 키보드를.


...했지만 결국 샀다. 해피해킹을 샀다. 그것도 2대나!! 불루투스 버전으로...

여보... 미안해.


2018년 8월 아이맥을 들이면서 키보드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우스는 매직마우스도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내게는 너무 낮았다. 뭐 잠깐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새로 발매된 키보드 역시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어 여유 배터리를 항상 준비할 필요가 없었지만

당시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던 나는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밖에 없었다.


기.계.식.


당시에도 많은 키보드를 모으고? 있었다.

usb로 연결된 장비들을 하나씩 무선으로 블루투스로 바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린터도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다가 .2.5 / 5 GHz의 WiFi와 블루투스의 간섭때문에

결국은 USB 유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물론 갤럭시 탭이나 아이폰 그리고 노트 등에서는 무선으로 훌룡하게 출력을 하고 있다.

지금도!


매직 마우수를 봉인하고 들인 것은 트랙볼.

그 바닥에서는 나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Kensington 무선(불루투스) 트랙볼이다.

나중에 이야기를 쓸 기회가 분영히 있을 것이다.


오늘은 키보드 이야기.

기계식에 들어오기 전에는 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Lenovo Multipoint Bluetooth 키보드, 일명 빨콩 키보드이다. 

키배열 가운데쯤에 빨간 콩이 달려서 마우스 포인터를 제어할 수 있다.

윈도우즈 7을 사용할 때 정말 잘 사용했다.

하지만 1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블루투스 장비들이 하나둘 작동이 이상해졌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 사용하던 빨콩이 연결이 안 된다. 흙흙

내가 어저께 뭘 잘못했을까? 혹시 장난이 심한 둘째가? 하고 괜한 아이를 의심하기까지 했다. 미안해. 얘들아.


결국 타오바오에서 동일한 제품을 겨우 구했다. 내 돈~~ ㅠㅠ

물건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페어링을 시작했지만 역시 무응답.

여기저기 찾아보니 윈도우즈 10으로 업그레이드 이후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았다.

그때 느꼈다. 


그래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자. 하지만.. 블루투스가 아닌 무선도 있잖아! 하면서

로지텍의 전용 리시버가 있는 키보드를 구입해서 잘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날!


해피해킹이라는 키보드가 있단다.

천상의 맛 아니 초코렛을 부러뜨리는 그런 느낌의 타건감을 가지고 있단다.

흥! 타.건.감.이란다. 키보드야 다 똑같지. 뭐.

블루투스로 연결하거나 많은 로지텍 키보드처럼 전용 리시버를 사용하는 제품과 똑 같지 않겠어?

무시하고 다른 키보드를 구입했다. 결정적으로 키 갯수가 60개밖에 되지 않잖아. 

아래한글로 글을 쓰려면 기능키가 필수란 말이지.

...라며 다른 풀배열, 텐키리스 등 다양한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다.

물론 지금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마눌님도 아이 컴퓨터를 사용해 보시더니 키보드가 편하다고 말씀하시니 괜히 좋은 아빠가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


청축, 갈축, 은축 거치다가 결국은 해피해킹.


청축은 혼자 사용하기에는 좋지만 둘째 아이와 공부방을 공유하고 있기에 아이가 있으면 글을 쓰기가 불가능하다.

갈축은 너무 심심하고 (커세어 RGB) 풀배열이라 책상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은축은 키캡이 너무 낮아 사용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정말 조용하다. 입력하면서도 내가 키보드로 글을 쓰는지 연필로 글을 쓰는지 헷갈릴정도다. (너무 오버인가)


1st 해피해킹. 

왜 첫번째일까? 그렇다. 구입 후 개봉해서 사용한지 2시간만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전원이 들어 와 있는 상태에서 DIP 스위치를 조정하면 안 된다는 "경고글"을 보지 못 했기때문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다 내 탓이로소이다.


흙흙... 눈물로 키보드를 봉인하고 

2nd 해피해킹.

조심 조심. 딥스위치는 키보드 전원부에서 배터리를 빼고 설정 완료.

딥스위치 뚜껑을 잘 닫고 전원 준비 후 ON!


어라? 또 안 붙네. 


인터넷 열심히 검색검색.

먼저 하드웨어에 해피해킹을 등록하고 블루투스를 연결해라.


따다~~~

성공. 부트캠프에서 나와 osX의 시에라에서도 빠른 블루투스 등록.

역시...


이래서 다들 해피해킹이 끝판왕이라고 하는구나.

지금 연구실에서는 매직 키보드를 사용해 글을 쓰지만 집에서는 무조건 해피해킹, hhkd이다.


정말 hhkd는 사랑이다. 길게 안고 갈 수 있는 키보드인것 같다.

다음에슨 hhkd를 사용할 때 구입했던 몇몇 악세서리를 써야 겠다.


덧.

요즘은 블루투스가 아닌 프로페셔널 2 type-s 판을 구하고 있다.

유선이기는 하지만 블루투스 판이랑은 또 다른 또각또각이라는 타건감을 느끼며 글을 쓰고 싶어서이다.

냉물, 얼음물, 보리자, 레몬차, 깔라만시차 등


요즘 내 책상 위에 있는 유일한 먹거리이다. Vy&Tea(2018/09/10 - [신변잡기] - 다이어트.. die어트)를 요즘도 마시고 있는데 이 차를 마실 때 수분을 많이 섭취하라는 주의 사항있었다. 물론 이런 주의사항이 없더라도 나는 물을 많이 마신다. 하지만 핑계가 생겼으니 새로운 대용량의 컵을 주문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국내 오픈마켓과 다야한 검색을 통해 큰 컵을 찾아 보았지만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해외로 눈을 돌렸다.

먼저 이베이에서 뒤져 보았다. 이곳은 가격을 좀 나가지만 세계의 중고물건이 등록되기에 종류를 알아 볼 때 유용하다. 대략 살펴 보고 나의 외국물건 쇼핑장소인 아마존으로 이동했다.


오~~ 무려 40oz( 1oz당 30ml_29.5735ml_로 계산하면 1.2L의 대용량이다. )! 

아싸. 오전오후에 한번씩 물 뜨러 가면 된다. 하지만 실행해 보니 1리터가 넘는 물을 3시간만에 먹기는 힘들다.

4~5시간 정도에 다 마실 수 있었다. 그것도 맹물은 정말 힘들고 보리차나 레몬차 등으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맹물은 200ml도 마시기 쉽지 않다. (그래서 배가 나올까? ㅠㅠ)


작년부터 애용하던 Contigo에서는 빨대컵도 있다.

요즘 환경보호때문에 카페에서도 빨대(straw, 스트로~하면 우아하지만 그래도 빨대가 직관적이지 않은가?)를 구하지 못할 경우도 많이 있어 눈에 확! 들어왔다. 먼저 장바구에 넣고.

그리고 위에서 말한 1.2리터짜리 컵도 있다. 제조사가 Stanley다. 으잉? 첨들어 보는데...라고 했는데 같은 회사의 제품 목록을 보니 아..하! 캠핑 사진등에서 나오는 무쟈게 큰 컵의 제조사다. 엷은 국방색(컥!)의 튼튼해 보이는 그 컵이다. 덕분에 우리 집에도 망치랑 뻰치가 생겼다.^^; 역시 장바구니.


추가로 아이들이 사용할 만한 보온 빨대병도 장바구니.

빨대와 큰 입구를 가진 여러 컵, 텀블러_ 이 두가지를 어찌 구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_ 를 세척하기 위한 세척세트도 장바구니!


음... 컵관련 제품만으로 USD60. 배송비가 USD30! 으악! 혹시..

망치 등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구세트 추가. USD105. 배송비 무료!! 아싸!

아마존의 USD 90이상일 때 무료배송이 아직 유효한가 부다. 

다른 말 하기 전에 빨랑 결제!


그런데 결제 후 1주일이 지나도록 물건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상하네?


"띵똥! 해외원화(KRW)결제시도가 차단되었습니다"


이런, 왜 KRW결제를 하지? 난 USD로 결제요청했는데... ac.(에이씨, 군시렁군시렁$!!@#$^....) 

신용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원화결제차단을 잠깐 풀었다. 바로 재시도할 줄 알았는데 또 1주일. ㅠㅠ

정말 또 KRW로 결제되었다. 이런 아마존!@...#$!...@$ 이후 내 신용카드는 해외원화결제차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1주일도 채 안되어 배송되었다. 결제가 늦어서 그렇지(우리나라 오픈마켓은 결제가 확인되고 배송이 시작되는데 아마존은 배송이 되어야 결제가 된다.) 배송은 정말 빠르다.


이후 깨끗이 1차 세척(물로 간단하게)을 하고 평상시 즐기던 차를 타서 마시는데...

1.2리터 컵은 줄지가 않는다. 빨대의 직경이 무진장 크기에 많이도 나오는데 말이다.

3시간을 예상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마셔도 마셔도 계속 나온다.

12.9인치(아이패드 프로 1세대, 이하 패드프로)가 정말 너무나도 컸다.

당시에 사용하던 가방에도 안 들어가고 맨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으... 생각만해도 무겁다.( 대략 690g )

결국 올 여름 초입에 7.9인치(298g 아이패드 미니 4, 이하 미니4)를 구입해서 노트8(195g, 이하 놋8)과 함께 가지고 다닌다. 가끔 탭s3(434g, 갤럭시 탭s3, 이하 탭3)도 함께 하기도 한다.


미니는 책 읽는 목적으로 구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e-ink기반의 국내외 전자책 전용 viewer들의 처참한 응답속도(2017년 현재 초기보다 상당히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때문에 만화책을 보는데 속이 터진다. 큰 맘 먹고 구입한 조선왕조실록 만화책이 흑백에다가 느리게 열리고 더불어 내장 32기가, 외장 micro SD 32기가에 담기가.... 흙흙


그 이후에는 쾌적한 독서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아니 딱 맞는 리모콘까지 구매하여 책을 읽을 때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책을 읽을 수 있어 더욱 좋다.

물론 유선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이용(물론 무선을 이용하는 음향기기를 추천한다)한다면 더욱 편하게 책을 들을 수 있다.


주로 탭3를 이용해서 책을 듣는 편이다. 물론 눈으로 볼 때는 미니4가 가벼우니 좋다. 하지만 지난 달 중고로 판매해 버린 아이폰 6s+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듣고 나서는 iOS기기는 배터리를 아껴서 사용한다.

배터리 불량이 의심되어 많이 할인한 비용이 무료 34,000원 가량이었다. 그럼 할인 안한 정상가격은  궁금해서 탭s3의 비용을 알아 보니 10만원 미만(정확한 가격을 기억하기 힘들다. ㅠㅠ)이었다. 하지만 미니4는 무려384,000원이다. 애지중지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결국 패드프로는 모바일용이 아닌 아이들의 게임기와 만화책을 보는 용도로 바뀌어 버렸다. 


128기가의 내장 메모리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기의 요금제를 KT의 완전무제한으로 변경한 덕에 데이터함께쓰기로 50기가의 LTE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동영상 등은 가급적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외부에서는 바로 LTE로 당겨 시청한다. 음하하. PDF와 ePub 등 많은 용량(대략 60기가)의 책이 항상 저장되어 있고 가끔은 동영상 파일을 미리 받아 놓는 경우도 있다. 항상 30여기가 정도의 여유 용량을 유지한다. 게임 등은 단순한 것을 좋아하기에 10기가도 차지하지 않는다.


요즘(2018년 가을)에는 발표되는 최상위 모바일 기기들이 512기가의 용량을 자랑하기에 128이 정말 작다고 느껴지기는 한다. 그래서 8인치 이하의 미니4 후속작이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몇년째 무소식이다.


미니4는 walking pad, 실내자전거 등에서 운동을 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모바일기기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나처럼 시력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화면의 글씨가 너무 작기는 한다. 이 경우에 적합한 기기가 위에서 언급한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해서 콘텐츠를 듣는 것이다. 구입 전에는 운동할 때 언제 마칠까에만 신경이 쓰였지만 요즘은 콘텐츠를 더 이용할 욕심에 운동시간이 좀 더 길어지는 지는 것은 비밀이다. ^^;


미니4로 전자책뷰어 교체를 한 이유를 간단히 써 보았다.

이후에는 미니4를 사용하면서 구입한 다양한 악세사리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사진은? 주말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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